박영선·송영길의원 “이명박 주가조작 관여 의혹”
열린우리당 박영선, 송영길 의원은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미교포 김경준씨와 함께 자산운용회사 BBK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등록업체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수사가 미진하다며 의혹 규명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이에 이 전 시장측은 "대꾸할 가치가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여권의 이명박 죽이기 플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전 시장측은 또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X파일 보유설 등 일련의 상황을 국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치공작으로 이 전 시장을 죽일 수 있다고 믿는다면 큰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답변에서 "현재까지 이 전 시장이 주가조작이나 횡령에 관계됐다는 정황은 없다"면서 ..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