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형사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진짜 웃깁니다. 무조건 뜹니다 이거.
KBS `개그콘서트`에 대박 코너가 떴다. 최근 신설된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가 바로 그것. 구성원은 3인조인데, 거의 형사 김원효의 원맨쇼다. 김형사 캐릭터는 한마디로 엉뚱함 그 자체. 기발한 발상과 순발력있는 대사, 능청스런 연기의 3박자를 갖췄다. [TV리포트 ]`말 끝마다 쏟아지는 폭소와 환호` 24일 방영분에서도 김형사의 재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날 수사진을 긴장(?)으로 몰아넣은 상황은 모 회사 사장 납치 협박사건. 방송이 시작되자 범인은 납치당사자인 사장과 통화를 시도했다. 그 옆에는 김형사가 와있다. 사장은 범인 협박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잔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형사는 "그럼 낮에 자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이어 `띠리리~` 전화가 왔다. 신중하게 전화를 지켜보던 김형사..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