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표절의혹 이번에는 제대로 걸렸군요. 큐피도도 표절이고 유혹의 소나타도 표절. 스피어스 톡식 표절

2007. 6. 26. 15:19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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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표절의혹 또야? 브리트니 스피어스꺼 톡식(Toxic) 똑같이 따라했다는?

가수 아이비가 또 다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아이비의 2집 수록곡 '큐피도'(Cupido)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히트곡 '톡식'(Toxic)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아이비의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가 극장용 애니메이션 '파이널 판타지' 표절 판정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 표절 시비다.

문제가 된 부분은 노래의 도입부. 한 네티즌이 도입부 반복되는 멜로디가 똑같다고 지적하며 포탈사이트 게시판에 이 두 곡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실제 두 노래는 상당히 흡사한 느낌.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표절이다'와 '표절이 아니다'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우선 표절이라는 입장. 한 네티즌은 "나도 '큐피도'를 들으면서 '톡식' 생각이 났다. 음의 높낮이만 빼면 동일한 음악처럼 들린다"라며 표절같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표절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표절이든 아니든 논란된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 표절이라는 쪽에 손을 들었다.

반면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악기와 비트가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표절 아닌 곡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반박했다. 다른 네티즌은 "작곡가가 '톡식'를 염두하고 썼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는게 아니겠냐"며 반문했다.

'큐피도'의 작곡가 박근태 측의 입장도 마찬가지. 박작곡가가 대표로 있는 '오렌지 쇼크'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표절이 아니다"라고 간단하지만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 | 탁진현기자]

<영상=정준혁기자. 음악출처=네티즌 아이디 'Mint'가 한 포탈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아이비 '큐피도'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식'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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