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 21:22ㆍ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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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기자,kbs뉴스 방송사고, 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동영상 공개. "몰라 왜?"라고 말한 이유는?
앵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진 기자"
기자="왜?"
앵커="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
기자="몰라"
KBS가 2일 낮 12시에 방송된 1TV `뉴스12`에서 방송사고를 냈다.
뉴스 중 대전 시내버스 파업 내용을 보도하기 위해 대전KBS를 연결했고 대전의 이정은 앵커는 앵커멘트를 한 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동진기자"라고 현장 취재기자를 불렀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당황스럽게도 "왜?" 였다.
이어 이 앵커가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라고 하자 "몰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방송이 나간 뒤 뉴스12의 김준석 앵커는 곧바로 관련 보도 내용을 설명한 뒤 "연결상태가 고르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고, 프로그램 말미에도 또 다시 사과를 하는 등 2차례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한편, 김동진 기자는 이날 "방송 시스템 문제 아닌 개인적 실수"라며 "뭔가에 씌었었나 봅니다. 시청자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라며 사과했다.
김 기자는 "생방송을 위해 내선전화를 연결한 채 갑자기 걸려온 휴대전화를 받은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모든 시청자와 이번 일로 인해 당혹스러워 하는 방송사 관계자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김 기자는 이어 "kbs뉴스 방송사고는 KBS의 방송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모두 내 실수"라며 이번 방송사고가 KBS 전체 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