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전거성,심야토론,전원책 어록, 진짜 웃겨 죽겠네요. 전원책 어록 모아봤습니다.

2007. 7. 2. 15:11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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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가산점제`에 대해 격렬한 찬반논쟁이 오간 1일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2일 인터넷 포털에서 화제다.
이날 군복무 가선점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입장에 선 전원책 변호사는 "가고 싶은 군대요? 돈 백만원 줘도 안간다" "군대는 폭력을 가르치는 집단이다. 군대는 자유를 박탈하는 곳이다. 인간은 원래 자유를 추구하는데 자유를 박탈당하는데 사회에서 받는 월급준다고 해서 누가 가겠냐" "군복무자에게 연금같은 것으로 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국가빚이 300조다. 나라빚이 300조인데 그런 예산이 어디 있냐" "낮에 힘들게 훈련받고 밤에 무슨 학점을 따요? 말이되는 소리를 하세요" "가산점을 사기업까지 확대해야하고 2%도 적습니다, 이번 법안 5%로 수정해서 올리세요" "군대 가보셨어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봤습니까"는 등의 직설적인 발언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상징적 보상조치로라도 군가산점제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같은 전 변호사의 토론 내용을 모아 `전원책 어록`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최근 ‘비난개그’ ‘호통개그’로 ‘거성(巨星)’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와 비유돼 ‘전거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군복무 가산점제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사라졌으나 군복무자에게 공직채용시험시 군가산점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병역볍 개정안이 최근 의원입법형태로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으로써 8년 만에 부활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토론을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 고조흥 의원과 김병조 국방대 국제관계학부 교수가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찬성입장에서, 열린우리당 홍미영 의원과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송호창 변호사가 반대입장에서 토론을 벌였다.
반대진영에 선 토론자들도 군 가산점제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해치는 것으로 부활돼서는 안되며, 군 복무자에게는 실질적인 군내 취업교육과 연금 등 다양한 보상방안을 국가예산을 통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정말 멋있었다` `속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멋지다 전거성!`이라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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