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알몸수색 래리 킹 라이브 완전 패닉 상태에 빠진 소식.

2007. 6. 28. 20:46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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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도관 입회하에 알몸 수색을 당했다. 이것은 내 생애 최악의 경험이었다"

음주운전 혐의로 23일 동안 감옥 생활을 했던 패리스 힐튼이 CNN의 '래리 킹 라이브'를 통해 감옥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마약을 해 본 적도 없으며, 술을 심하게 마시지도 않았다"고 말하면서 "감옥에 수감된 일은 부당하지만 신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힘든 감옥 생활 동안 스스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는 나쁜 친구들을 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쁜 친구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이름을 말할 순 없으나 본인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 답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감옥에 있는 동안 사색, 팬레터 읽기, 일기 쓰기, 성경 읽기 등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놀랍게도 그녀를 비방하는 편지는 단 한 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16살 때 뉴욕에서 모델 생활을 시작한 이후 파파라치를 달고 다니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는 그녀는 "잠시 동안 카메라 플래시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도 밝혔다.

그러나 감옥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음식은 끔찍했으며, 온몸을 수색당하는 건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처음에는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잠을 잘 수도 먹을 수도 없었다.

"한 동안은 패닉 상태에 빠졌으나 결과적으로 감옥 생활은 내 인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나는 어느 때보다 강해진 기분이다."며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앞으로 파티와 멀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나의 '파티광' 이미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패리스 힐튼의 이번 인터뷰는 Q채널을 통해 7월 1일(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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