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 14:07ㆍ연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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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는 연기로 시청자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넘쳐나는 요즘, 짧은 CF 속에서 감동 이미지를 선사하는 스타가 있다. 이른바 CF에 강한 그녀들로 김태희와 한가인이 수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깜찍한 한가인, 로맨틱 스타일?
항공사 CF로 연예계 데뷔를 한 한가인(25). 요즘 화장품 브랜드와 신용카드 광고 등에서 깜찍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빛나고 있다. 머리를 시원하게 뒤로 넘겨 묶고 신용카드 포인트를 쓰라고 유혹하는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연기라면 최상급이다.
그녀는 출연 드라마 속에서도 CF처럼 이름값에 걸맞는 역할을 톡톡히 했을까? KBS 1TV ‘노란손수건’ KBS 2TV ‘애정의 조건’에 이어 MBC '신입사원’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강호역을 맡은 에릭과 함께 어려운 환경이지만 꿋꿋하고 당찬 OL을 연기했다. 하지만 정작 스타대열에 합류한 후 MBV ‘닥터깽’, SBS ‘마녀유희’ 등의 기대작 주연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예쁘긴 한데 연기가 변한 게 없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게다가 ‘마녀유희’가 시청률 부진과 호응을 얻지 못한 채 막을 내린 뒤 한가인 측이 드라마의 실패 책임을 PD와 작가에게 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순식간에 안티팬을 늘리는 악수를 둔 셈이다.
발랄 막춤 김태희, 영화 속 흡인력은 어떨지
김태희(27)는 최근 한 휴대폰 광고에서 발랄 코믹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헝클어 진 머릿결에 엉덩이를 요리저리 흔들며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과연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의 그녀에게도 이처럼 빠져들 수는 없는 것일까?
SBS 드라마 ‘스크린’으로 TV에 처음 진출한 김태희(27)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 후 SBS TV ‘천국의 계단’에서 악역으로 변신을 시도, 눈에 힘만 주며 파르르 떠는 연기만을 선보여 악역의 한계를 보였다. 그 후 KBS 2TV ‘구미호 외전’ SBS TV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역시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스크린에 진출한 김태희의 연기는 어떠한가? 지난해 정우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대작 ‘중천’.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중천을 지키는 천인 소화 역을 맡아 고급스러운 의상과 머릿결을 바람에 날리며 고고한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연기력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한 듯, 관객들의 무덤덤한 반응이 이어져 흥행 실패를 기록했다. [OSEN=조경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