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 14:32ㆍ연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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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퀸카 사과,김일지 미니홈피,에 심경 고백 내용 공개 조원석 폭행 악플 때문에 죽음 생각?
'서울대 퀸카' 김일지가 최근 방송 중 폭행 논란에 휩싸인 '죄민수' 조원석을 두둔하고 나섰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의 '아찔한 소개팅 시즌3'에 출연한 김일지는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번 방송과 관련된 입장을 올렸으며, 악플 자제 등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당시 조원석이 공포 영화를 보다가 귀신이 등장하자 보조출연자인 귀신을 발로 차고 침을 뱉은 돌출 행동이 '폭행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누구나 어둡고 아무도 없는 극장 안에서 귀신이 나오면 굉장히 놀랄 것"이라며 이해를 부탁했다.
김일지는 "조원석씨는 평소 무서운 것을 싫어한다고 들었다"며 "엉겁결에 이런 일이 벌어진 뒤 조원석씨가 귀신으로 나왔던 보조 출연자에게 사과를 하고 그 부분을 편집해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제작진이 그냥 내보낸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얘기해보면 조원석씨가 정말 성격이 좋은 분이란 걸 알게 될 것"이라며 "데이트는 커녕 놀래키다 끝난 거 같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방송 후 하루 방문자가 2000여명이 달할 정도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사는 것과 관련돼 부담스러운 마음도 드러냈다.
네티즌들이 '서울대 출신이라 잘난 척하느냐' '외모도 안 되면서 우리 오빠(손호영·김경록·김용준 등)를 데이트에서 차버릴 수 있냐'는 등의 악플을 남기자 그는 "악플 때문에 죽음까지 선택한 분들의 마음이 이해갈 정도"라며 "마녀사냥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은 김일지 씨 미니홈피 글 2007.06.30 23:24
우선 그 방송에 나간것 자체에 욕을 하시는분 많으시던데 저도 이렇게 까지 파장이 클지는 몰랐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시는 프로 인지도 몰랐고요. 그냥 친구한테 소개 받았는데.. 연예인과 데이트 시켜준다는데 당연히 싫지는 않지요..
많은 분들이 쓰레기 같은 프로다 라고 말하면서 꼭꼭 챙겨보고 관심 가지시니까 시청률만 올라가는 거에요.
정말 싫으시면 관심 끄고 보지마세요.
하루종일동안 찍은촬영분을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줄이다보면 앞뒤상황이 잘려서 오해가 있을수 있어요.
편집과 자막의 힘도 대단하지요..
그리고 출연하신 연예인분들 다들 멋있고 좋은 분들이셨어요. 카메라가 있건 없건 상냥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본의아니게 저 때문에 이미지에 손상이 가셨다거나 하면 진심으로 사과 드려요.
김경록씨 몰라뵈서 진짜 죄송해요. 제가 텔레비젼을 잘 안봐서 연예인을 잘 몰라요. SG워너비 그룹은 알았지만 김용준씨 얼굴과 이름은 몰랐었고, 염승현씨도 몰랐었는데 왜 유달리 김경록씨만 모른다고 나온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용준씨.. 맞아요. 키 작지 않으세요. 제가 하이힐을 높게 신은거지요. 웃는모습도 너무 예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잘 챙겨주시고.. 흠잡을 곳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찔한소개팅"이라는 방송의 특성상 짧은 시간안에 여러명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락을 시켰어야 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스킨쉽이 부담스러웠다는 말을 했지만.. 그런 훈남이 감싸주는데 당연히 싫을 리 없겠죠. 그리고 저도 방송을 보고 -특히 자막 처리- 제가 안긴거 같이 보이더군요. 놀래서 피하다보면 암흑 같은 어둠보다는 사람이 있는쪽으로 피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안아 주신 것 만으로 그얘기를 한건 아니고요..... 두번째 경고도 다른 이유였었는데, 스킨쉽 얘기만 나오더군요
어쨋거나 이 얘기는 그만 할께요. 하이튼 김용준씨 정말 매력있으세요. 실제로 만나고 두근두근 거릴 정도로 반했어요.
그리고 제가 무서운 영화 진짜 잘 보질 못해요.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하도 소리를 지르고 무서워해서 친구들이 저랑 무서운 영화 같이 보기 싫어 할 정도예요. 원래도 오도방정 호들갑 다 떨어요. 방송 볼때 너무 시끄러우셨다면 죄송하지만, 저도 모르게 나오는 비명을 어찌합니까. 그날 너무 놀래서 콘택트 렌즈가 빠져서 촬영중에 화장실 가서 다시 끼고 왔었는데 그것도 가식입니까..
조원석씨.. 무서운거 진짜 싫어하시는것 같던데 하필이면 데이트코스가 그런거 였네요. 너무 놀라셔서 과격하게 행동하신것 같은데 방송 안나오게 해달라고 제작진께 말씀도 드렸었는데, 진행상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됐대요.. 누구라도 그런 어둡고 아무도 없는 극장 안에서 귀신이 갑자기 나오면 굉장히 놀랠 거예요. 조원석씨 실제로 얘기 해보면 성격 정말 좋으세요. 하이튼 데이트는 커녕 놀래키다 끝난거 같아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