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심경고백 미국 공연 어떡하나요? 큰일입니다 큰일...

2007. 6. 26. 15:03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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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심경고백 비상 걸렸네요. 소송 제대로 걸렸습니다.
가수 비가 6월25일 25번째 생일을 맞아 다음 카페에 글을 남기고 생일을 맞은 소감과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속상한 심경고백을 했다.
비는 ‘안녕하세요 비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25일 오후 글을 남겼다. 이날은 비의 25번째 생일인 동시에 비가 북미지역 공연 연기 혹은 취소로 비의 하와이 공연을 담당했던 현지 클릭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은 날이기도 했다.
비는 “이제 미주 공연을 시작하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Rain 이라는 이름과 프로덕션의 문제 때문에 공연에 차질을 빚게 됐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팬들과의 약속이 깨진 것에 대해서 너무나 속이 상한다. 정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준비했던 공연인데....게다가 프로덕션 문제로 자꾸 많은 루머들이 생겨나는데 많은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우리 팬들을 위한 공연이 더 이상 차질을 빚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차라리 다음 공연부터는 내가 기획하고 내가 직접 무대를 세워야겠다. 그럼 아무 문제 없겠지? 어쨌든 여러분들 너무 걱정 말고, 내가 얘기했지? 100%를 보여줄 수 없으면 시작도 하지 않는다. 그 100%를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비가 되겠다. 늘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러가지 문제로 복잡한 심경을 뒤로 하고 비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비는 “생일 축하 메시지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들의 메시지 때문에 지금 미국에서 굉장히 행복해 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름의 미래를 위해서 내 생일을 바치도록 다짐했다. (아직 미역국도 못먹었다. 이런)”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일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비는 현재 미국에서 음반과 영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비의 북미투어를 기획 제작한 스타엠, 비, 북미지역의 판권을 스타엠 측으로 부터 구입한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 비의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비의 하와이 공연을 담당했던 현지 클릭엔터테인먼트로 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에 스타엠 측은 25일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재 어떤 내용으로 고소를 당했는지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는 지난 17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30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을 하고 바로 영화 ‘스피드 레이서’ 촬영을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날아간다. 비는 오는 8, 9월께 귀국한다. [뉴스엔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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