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인도 모래 속 ‘아이스크림 열쇠 찾기’ 소동

2007. 6. 30. 20:2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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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인도에서 ‘아이스크림 열쇠 찾기’ 대소동을 벌였다.
무인도에서 치열한 생존게임을 펼치던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하하는 새장에 갇힌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모래에 묻힌 많은 열쇠 중 하나를 찾는 고초를 겪었다.
종이 박스 안에 열쇠 외에도 여러 가지 소품들을 넣어 멤버들을 골탕 먹인 제작진은 가짜 열쇠, ‘멍충이’라고 적힌 종이, 귀걸이, 일식집 메뉴판, 뱀 인형 등을 넣어놓았다.
이들 멤버들은 새장에서 녹고 있는 아이스크림 한 개를 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모래를 파헤쳤다. 박명수는 열쇠를 찾기 위해 땅굴을 파는 수준이었으며 유재석은 ‘메뚜기 권법’을 보여 주듯 양손으로 모래를 파고 또 팠다.
1차 시도에 실패한 멤버들은 2차 시도를 했고 아이스크림을 차지한 최종 우승자는 ‘식신’ 정준하였다.
지난 주 23일에 이어 30일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 2탄에서는 2시간 동안 나무를 비벼 불을 피우려 해도 실패하고 땅굴 등을 수색하다 해골을 발견하는 등 공포 분위기도 선보였다.
23일 ‘무한도전’ 무인도 특집 1탄에서는 해외휴가를 미끼로 하하 정형돈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필리핀 오지에 있는 무인도에서 제2의 로빈슨 크루소가 돼 치열한 생존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무인도 특집 1탄은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1.0%를 기록했다.

[뉴스엔 홍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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