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암내로 오바이트한 여친..잠수타버린게 잘못일까요?

2007. 6. 28. 13:35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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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2살연하 대학생 애인이있습니다

이제는 아마 애인이아닐듯싶은데 ㅠㅠ 그 애는 톡톡에 관심이없는지라 제가 과감히글올립니다

사귄지는 100일이 쫌넘었었구요

때는 이틀전,

날씨가 찝찝하고 더운탓에 땀을 많이흘린날이였죠

일하는동안 내내 날씨탓에 피로에 젖은날이였죠

기다리고기다리던 퇴근시간

드디어 저녁 퇴근후

곧장 집으로 갔었죠

저는 원룸에 혼자 살고있습니다

피로에 축 늘어져있고 게을러진 탓에 씻지도않고

팬티와 나시(일명:난닝구)만 입고 에어콘바람에 무한도전 재방송을보며 황홀한 혼자만의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띵동 하는소리에 "오빠 나야 문열어줘~"

제 사랑스런 애인의 등장이였습니다

거의 퇴근후엔 애인은 저희집에 출근을했죠

저는 팬티와 나시(일명:난닝구)패션으로 문을 열어줬습니다

애인은 저의 패션이 쫌 낯설었던 표정이였습니다

너무 피로했던 하루였던지라 별로 신경쓰지않았었습니다

애인이 사온 김밥을 먹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낸후

저는 침대에 곧장 누웠죠

"오빠 일한다고 많이힘들지?"

하면서 제 곁으로 오던 사랑스럽고 과분한 제애인..

제가 팔베게를 해주었을때였죠 그때까지는 무슨일이일어날지 아무도 몰랐죠...

애인이 저에게 "사랑해오빠"와락 안기면서 제 겨드랑이쪽에 얼굴을 묻더라구요... 일부로그랬는지 모르고했는지...

그리고 한 2~3초 후였습니다

헛기침(?) 어험(?) 킁킁(?)

갑자기 일어나던 애인...

 이때 대형사고가 터진거였죠...ㅠㅠ

침대에 오바이트를 하더라구요...

"오빠 미안해 나 어제 술너무 많이먹었나봐" 하면서 집 밖을 뛰쳐나가던 마지막 뒷모습...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아무생각도 할수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아무이유를 몰랐어요

근데생각해보니 대형사고 하루전날밤 애인은 저희집에서 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전날 술먹은적이없는데...

저 영문도 모른체 혹시나 하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떨구고 제 겨드랑이냄새를맡아보았습니다

캬~...솔직히 저도 제 암내를 발견한후 놀랬습니다...구역질이나오고...김밥이 솟구쳐나올뻔했죠

휴...이거 암내수술이라도 받아보아야할까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없는 애인...

아마 헤어진거겠죠..??

여러분 겨드랑이 땀흘린후에는 바로 샤워하세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땀이 마른후에는 자기도 모르는 냄새가 발생할수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웃을 여러분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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