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Argo AI의 77건의 특허를 LG이노텍이 인수했다. 지난해 10월에 사업을 종료한 Argo AI는 라이다 센서 기술에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다. 라이다는 빔을 발사하고 빛이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자율주행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서 사용된다.
이번 인수로 LG이노텍이 획득한 특허에는 라이다 시스템에서의 편광 필터링을 위한 특허가 포함된다. LG이노텍은 Argo AI와 함께 일할 가능성을 살펴보았지만, 이전에 Argo AI가 사업을 종료한 이후 기술을 인수했다. 최근 LG이노텍은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및 라이다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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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 AI는 2016년 설립되었으며, Ford와 Volkswagen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예상치 못한 자금난에 시달렸다. 2019년에 Argo AI는 운전자를 자율주행 차량에 배치하기 위해 Lyft와 제휴했다. 그러나 Ford와 Volkswagen은 Argo AI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수익성이 없는 기업이라 판단하고 스타트업에서는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Argo AI는 LG이노텍이 인수한 77건의 특허 외에도 3월에는 미국에서 113건의 특허를 Ford Global Technologies에 양도했다. 이것은 Ford와 Argo AI가 서로의 지적재산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Ford는 Argo AI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라이센스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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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글로벌 컴포넌트 제조업체 중 하나이며,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선두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특허 인수는 자동차용 라이다 기술 발전에 대한 LG이노텍의 노력을 보여준다.
LG이노텍은 이번 인수로 라이다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사의 차량 부품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LG이노텍이 미래 지향적인 기술 분야에서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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